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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영화계에는 ‘경계’를 다루는 영화들이 꾸준히 나왔지만, 이렇게 대놓고
무속과 심리를 정면으로 붙인 영화는 많지 않다.
‘곡성’이나 ‘사바하’와
비교하는 목소리도 있지만, ‘신명’은 더 은밀하고 더 깊은 곳을 파고드는 것
같다.
영화를 보기 전부터 해석이 분분한 작품, 오히려 사전 정보가 많지 않아서 더 기대되는 작품. 나는 이 영화가 단순한 흥행작이 아니라, 꽤 오래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될 작품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. 예고편 하나로 이렇게 많은 해석과 상상이 오가는 걸 보면, 본편에서 느낄 충격은 상상 이상일지도 모른다.
5월 28일,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. 적어도 이 영화는, 미리 알고 가는 것보다 **느끼고 해석하는 과정**이 더 중요한 작품일 것이다.